참생이들 모두 주 목! 인류의 생활..? 아니 인류 문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엄청난 물질을 한국에서 최초로 만들어냈다는 소식이 있었어! 그것은 바로.. 상온 상압 초전도체! 일단 초전도체가 뭔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초전도체 안이라면 전기 저항은 0❌

초전도체는 전기 저항이 0인 물질을 말하는데, 전류가 아무런 손실 없이 통과할 수 있는 물질이라고 보면 돼. 이렇게만 들으면 잘 모르니.. 예를 들어 설명하면! 만약 초전도체로 만든 컴퓨터가 있다면 아무런 발열도 나지 않고,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속도를 보여줄 거야. 저항이 없기 때문에 열에너지로 변환되어 손실되는 전력도 없고, 전기 신호도 매우 빠르게 이동하게 되는 거지. 한마디로 우리가 전기를 사용하는 일상에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거지. 이런 초전도체는 1900년대부터 현상을 발견하고 실험을 통해 구현할 정도로 역사가 깊었지만 이번 발견은 상온 상압이라는 것에 의미가 남다른데..

상온 상압에서 초전도체 물질은 인류를 바꾼다?🧑‍🔬

이렇게 좋은 초전도체.. 지금까지 상용화하지 못했던 이유는 극한의 낮은 온도와 엄청난 압력 속에서만 관측되었기 때문! 그런 극한의 환경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게 때문이지. 가장 최근에 23년 3월에 21도에서 상온 초전도체를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미국 로체스터대학 연구팀에서도 압력 조건은 대기압의 1만 배의 환경이었어. 그리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상온 상압 초전도체를 성공했다고 논문을 게제한 것이지. 하지만..

정말 성공한 거 맞아? 솔직히 너무 의심스러워!🤔

지금까지 상온 초전도체는 몇 번 발표가 있었지만 모두 검증에 실패했었어. 기존 연구의 데이터가 신뢰성이 낮거나 다시 재현하지 못했던 점! 지금까지 게제된 논문 중 몇 건이 철회될 정도로 여러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발표도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어. 또한 세계적으로 권위 있고 인정받는 ‘네이처지’에 올린 것이 아니라 ‘아카이브’라는 사전 공개 사이트에 올렸다는 점과 논문 속 데이터가 불확실하다는 점 등이 있어. 그래도..

아직 한국 세계 최초 발견 행복 회로는 돌아간다😃

그래도 다른 논문과 조금 다른 점은 초전도체 물질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모든 과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했기 때문이야! 구리와 인 분말을 간단한 제조 공정을 거쳐서 만들어 내는 세세한 과정과 물질을 모두 논문에 명시한 것이지. 만약 투자의 목적으로 발표를 했다면 자세한 과정을 공개하지 않았을 텐데 다른 연구소에서도 충분히 검증 가능할 정도로 공개했다는 것이지. 이미 다른 연구소에서 검증을 시작했고 약 일주일 이내에 유의미한 검증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해! 과연 우리나라에서 인류를 바꿀 상온 상압 초전도체가 최초로 나온 것일까?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다음 호에서 또 다루도록 할게!

언제 들어도 설레고 기분 좋은 말 ‘여름휴가’! 학생에게 방학이 있다면 직장인에겐 여름휴가가 있을 거야. 여름휴가 하나만 바라보고 1년을 버틴다는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그런데 올해는 여름휴가를 포기하는 이들이 꽤 나타나고 있어. 이달 초 온라인 조사업체 피앰아이가 전국 성인 3000명을 조사해 보니,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27%에 그쳤고, 계획이 없거나(36.8%) 미정(36.2%)인 사람이 전체의 73%이었다고 해.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65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도 비슷한 결과였대.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여름휴가를 포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나날이 심해지는 폭염과 장마

“지구 온난화 시대(The era of global warming)는 끝났다.

지구가 끓는 시대(The era of global boiling)가 시작됐다.”

지난 27일 유엔의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위와 같이 말하며 올해 7월이 지구 역사상 가장 뜨거운 달이 될 것이라 전망했어. 도 요즘 날씨가 지난 몇 년들에 비해 너무 덥다고 생각되지 않아? 이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마찬가지야. 7월 셋째 주 동안만 유럽에서 1만명 이상이 폭염으로 사망했다고 하니, 이제 정말 지구는 펄펄 끓고 있는 셈이지 🤒. 이렇듯 국내와 해외에서 숱한 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며 많은 직장인들이 해외/국내 여행을 취소하고 집콕 휴가를 선언했다고.

📈 전체적인 물가 상승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콘도와 호텔 숙박료, 여행비 등이 전년 대비 10% 이상 인상되었어. 여름휴가를 포기한 이유에 ‘비용 부담’이 약 35%를 차지했고. 해외여행뿐 아니라, 국내 여행에서도 이제는 경제적 부담을 피할 수 없다는 거야. 최근 울릉도 등의 국내 관광지에서 관광객에게 바가지를 씌우거나, 개인 손님을 받지 않는 뻔뻔한 모습도 많이 보였지? 관광지 물가에 대한 이런 부정적인 인식도 여름휴가 포기에 한 몫했을 거야.

➡️ 결국 별다른 이유 없이 여행을 떠나는 것보다 집에 머무는’홈캉스’를 많이 택하게 되는데, ‘디지털 디톡스’ 나 ‘동네 산책’, ‘밀린 책 읽기’ 등의 활동을 하며 각자의 여름을 편안하게 보내는 홈캉스족이 많아졌다고. 식품, 유통 업계 등에서도 휴포자(휴가포기자)들을 겨냥한 밀키트나 숙박 패키지를 내놓는 중이래. 에디터 배콩☘️도 작년엔 태안으로 여름휴가를 떠났는데, 이번 여름은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 같네 🪶

그 누구보다 매운맛에 진심인 한국인의 입맛을 겨냥한 새 라면들이 출시됐어. 기존 신라면보다 2배 더 매운 '농심 신라면 더레드' 와 기존 열라면에 마늘, 후추, 고추 블럭이 추가된 '오뚜기 마열라면'이 그 주인공이야 🌶. 특이한 점은 마열라면은 7월 27일, 신라면 더레드는 29일 출시로, 거의 동일한 날짜에 비슷한 컨셉의 라면이 출시되었다는 사실.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농심과 오뚜기가 각자의 스테디셀러 라면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거야. 엽떡부터 마라탕, 불닭 등등... 갈수록 자극적인 맛에 대한 수요가 더 높아지는 것 같네 🥵. 기성 라면들의 매운맛이 성에 차지 않았다면 한 번 시도해 볼 가치가 있는 것 같아! 🪶

! 명품 브랜드 샤넬의 오픈런 많이 들어봤지? 이른 새벽부터 백화점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의 명품 사랑이 엄청난 것을 알 수 있지. 하지만 이제는 사전 접수 제도가 사라지면서 백화점 앞 대기 줄을 볼 수 없게 될거야. 대신 백화점 개점 후 매장에 도착하는 대로 입장할 수 있다는 것이지. 음..? 그럼 오픈런이랑 뭐가 다르냐고? 사전 접수 제도는 백화점 개장 전에도 지정 장소에서 대기하면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어서 새벽부터 먼저 온 사람이 줄을 서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야. 샤넬 열풍이 불었을 때는 줄서기 알바까지 고용하고 캠핑 장비까지 등장하면서 진풍경을 보여줬지. 덕분에 백화점 오픈 시간 이후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이미 사전 접수가 백화점 마감시간까지 이어져 있어 방문조차 할 수 없었지. 하지만 이제는 오픈 시간 이후에 매장 앞에서 대기만 한다면 샤넬에 입장할 수 있다는 것!

📉명품 수요 감소와 다른 판매 경로 활성화도 영향을 미쳤다?

사전 접수 제도가 사라진 것은 예전만큼의 엄청난 열풍과 수요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도 한몫을 하고 있어.

샤넬이라는 브랜드 자체의 명성도 과열된 양상에 한 풀 꺾였고, 잦은 제품 가격 인상과 고물가 인플레이션 시대에 맞물려 점점 명품 수요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 물론 해외여행을 통한 구매나 인터넷을 통한 구매 등 다른 판매 경로가 활성화되면서 자연스럽게 백화점 구매 수요가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아무튼 오픈런을 할 용기는 없고 샤넬 매장은 구경하고 싶었던 참생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