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은 친구에게 신선한 선물을 주고 싶다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핫플패스]를 선물해보는 건 어때?

최근에 새로 생긴 핫플패스는 각 지역의 핫플 카페와 제휴를 맺어 그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금액권이야. 아직은 시작 단계라서 성수/서촌/익선의 정해진 카페들에서만 사용 가능하지만 사용처를 점점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하니 기대해도 좋겠지? 특히 핫플패스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에 다니는 친구에게 선물하면 안성맞춤일거야!🎁

배콩도 기념일에 보통 스타벅스나 타 프렌차이즈 카페 기프티콘을 선물받는데, 사실 스타벅스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거든 😅 배콩같은 사람에게 다양한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핫플패스는 정말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 올해 친구에게 센스있는 선물을 주고 싶다면 카톡 핫플패스를 눈여겨보자 🪶 

1월에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아바타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어. 누적 관객수는 182만명으로,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지. 199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화책 슬램덩크가 애니메이션 영화로 재탄생하면서 X세대의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MZ세대의 유입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낸거야.

그 여파로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는 무려 주간 종합 베스트 셀러 2위부터 23위까지가 전부 슬램덩크였고, 예스24와 교보문고에서도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위치했다고. 출판사 측에서는 영화 개봉 이후로 누적 판매 100만부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어.

주목 받는 일본 콘텐츠는 슬램덩크 뿐만이 아니야. 지난 2020년 개봉한 [귀멸의 칼날 극장판]이 누적 관객 200만을 넘기기도 했고,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라는 일본 영화도 개봉 두 달여 만에 100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일본 콘텐츠의 흥행을 보여줬어. 그 외에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과 드라마 ‘아리스 인 보더랜드’ 등의 콘텐츠가 시청률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특히 위에 언급한 J-콘텐츠들은 모두 10대/20대 관객의 비율이 약 50% 이상이야. 젊은 세대에겐 더 이상 일본 콘텐츠를 소비하는게 부끄럽거나 신경쓰이는 일이 아닌거지. 모 평론가는 “MZ세대는 기존 세대보다 자유롭게 일본 콘텐츠를 소비하는 분위기이며, 특히 기존 X세대 팬층에 신규 MZ팬들이 더해져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흥행하고 있다” 고 언급했어. 국내에서 새로운 흐름을 생성하는 J-콘텐츠,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겠지? 

☘️ : 3년 전 일본 브랜드 불매를 외치던 수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자유롭게 일본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다른 것보다 콘텐츠만이 갖는 힘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어쩔 때는 무조건적인 배척보다 수용하는 자세가 더 배울 점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드는군!🪶

드디어.. 그날이 도래했어! 27개월 약 3년 만에 대부분의 시설이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권고’ 수준으로 내려왔지!! 그래서 당장 언제 어디서든 안 쓰고 다닐 수 있느냐? 그건 또 아니야🥲 그럼 아직 어떤 시설에서는 ‘의무’ 착용인지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면!

📌대중교통수단 내부😷(버스, 지하철, 기차, 항공기, 통학차량)

대중교통수단을 이용 시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의무’ 단계야. 그래서 자차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이라면 여전히 마스크는 잊지 않고 챙겨 가야겠어!

참고로 정류장, 지하철역 내부 및 승강장, 공항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전 시설 내부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 ‘권고’로 탑승하기 전에만 착용하면 된다는 사실!

📌병원 및 약국(요양병원, 장애인복지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도 포함)

여전히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시설인 병원 및 약국도 ‘의무’ 단계에 포함되었어. 아무래도 여전히 유증상자가 몰리기도 하고, 감염에 취약한 경우가 많으니 포함된 것 같아! 해당 시설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해.

해당 시설들에 대한 의무 착용 해제 시기는 정부가 5월쯤으로 고민하고 있어.

아직은 ‘권고’로 바뀐지 얼마 안 돼서 많은 사람들이 눈치싸움을 하고 있지만(?) 곧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어.

기업들의 마케팅에 있어서 단순히 오프라인에 대한 마케팅 활동이나 수요가 증가로 끝나지 않을거야. 지금까지 잘 구축해온 온라인 경험과 완전히 재약이 없어질 오프라인 경험을 잘 섞어서 투트랙으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고 신선함을 줄 수 있는 브랜드가 앞으로 사람들에게 각인되지 않을까 싶어! 앞으로 어떤 새로운 경험을 만나볼 수 있을지 벌써 기대돼!🪶

‘AI 딥러닝’과 ‘디에이징’ 기술로 젊은 시절의 윤여정 배우의 모습을 KB 라이프 생명의 광고에서 만나볼 수 있어. ‘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20대 당시 과거 사진과 영상을 수집해 최대한 윤여정과 비슷한 외모와 키, 몸짓을 가진 배우의 얼굴에 덧입히게 된 거야! 여기에 현재 모습보다 어리게 보이도록 만드는 ‘디에이징’ 기술을 통해 현재 모습을 어리게 만들어 낸 이미지로 20대의 윤여정을 만들어 냈지.

어때 신기하지 않아? KB라이프생명은 KB손해보험과 푸르덴셜 생명이 합병해 만들어 출범된 회사로 서비스 영역 확대에 따라 고객 인생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신선한 방식을 고안해낸 거 같아. 국내 최초로 광고에 AI 딥러닝과 디에이징 기술을 활용한 사례니깐 앞으로 더 많이 활용되었으면 좋겠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지? 이 말은 브랜드에게 있어서도 적용되는 말 같아. 어떤 브랜드든 약점은 있기 마련이야.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은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이 지닌 압도적인 위상으로 인해, 아무리 좋은 성능의 신제품을 선보여도 결국 “응~ 그래도 갤럭시로는 안바꿔”라는 이야기를 듣곤하지. 이에 삼성전자는 브랜드가 지닌 암묵적인 한계를 전면에 내세우며, 갤럭시에 대한 관성적인 거부감을 보이는 타 브랜드(대체로 애플) 유저를 저격하는 광고를 선보였어.

광고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을 갖고 있는 타 브랜드 유저로, 친구가 보여준 갤럭시 Z 플립 4를 보고 유혹에 빠지게 돼. 플립의 유혹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일상 곳곳에서 갤럭시 Z 플립 4을 연상하게 되고, 결국 유혹에 굴복하며 갤럭시 유저가 되고 말지. 삼성전자는 이 광고를 통해 “바꾸지 않고는 못 배길걸?”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만 같아. 해당 광고는 평이 무척 좋은데, 우선 브랜드와 제품이 암묵적으로 지녀왔던 한계를 쿨하게 인정하고 광고의 주요 소재로 사용했다는 점이 무척 재미있어. 광고의 재미 뿐만 아니라, 브랜드 자체에 젊고 쿨하다는 인식이 생기기도 해. 또 기존에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보여주던 현란한 톤앤매너와 대조적으로 비교적 얌전하고 담담하게 한 사람의 심리에 집중하는 광고 형식을 취했는데 이게 또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온 것 같아. 여백의 미라고 할까… 참생이들은 어때? 이 광고를 보고 나니 한번쯤 플립, 접어보고 싶지 않아?🪶

포르투에서의 아쉬운 3박 4일을 뒤로 하고, 👽은 스페인 남쪽 도시 세비야로 향했어! 👽은 ENFP지만 여행은 누구보다 철저한 J로 하는 편인데, 여행 자체가 길다보니 세비야부터는 계획이 조금 부실해졌어. 하지만 오히려 계획을 하지 않았던 만큼, 세비야 여행 중에 마주했던 뜻밖의 즐거움이 세비야에서의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 줬지.

낮에는 세비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스페인 광장에 들렀어. 사실 유럽 풍경에 눈이 좀 익어버린 시기이다 보니, 세비야 대성당을 보고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고 스페인 광장에도 별 기대는 안했는데 이게 웬걸?

스페인이라는 공간이 있다면 바로 이 광장이 아닐까 할만큼 내가 생각한 스페인스러움이 모두 담겨 있었어. 겨울이지만 눈이 시릴 만큼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 주홍빛의 빈티지한 벽돌의 건물🧱, 그리고 열정적인 플라멩코 버스킹까지!💃🏻 스페인 광장에서 나는 세비야라는 도시를 좋아하게 되었고, 이 곳에서의 여행이 기대되기 시작했어

세비야의 낮이 스페인 광장이라면, 세비야의 밤은 이사벨 2세 다리라고 할 수 있지. 세비야는 확실히 날씨가 사기야. 다른 도시와 다르게 늘 맑은 날만 보여줬거든. 그래서인지 일몰 때 하늘도 너무 이뻤고, 해가 다 진 뒤에도 다리 위의 조명과 강물의 조화가 한 폭의 유화를 보는 것만 같았어! 이건 뭐 내가 말을 아껴도 사진이 다 설명해주리라 생각해!

유럽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느끼는건 내가 한국이 아니라 이런 환경에서 자랐다면 조금 다른게 생각하고 다른 꿈을 가진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

다시 사람들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세비야에서 만난 동행들은 한명 한명 기억에 남을 만큼 전부 다 좋은 사람들이었던 것 같아. 같은 풍경도 어떤 사람과 함께 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잖아? 그래서 동행하는 사람과 결이 잘 맞는게 여행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혼자 떠난 이유기도 해!) 세비야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모두 그랬지! 사실 어떤 사람과 동행하느냐는 완전 랜덤인 셈인데, 좋은 사람들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인 셈이지.

참생이들도 언젠가 혼자 떠나게 된다면, 저녁시간에는 조금 쓸쓸할 수 있으니 동행과 함께 해보는 걸 추천해 😉

그럼 👽은 마지막 파리 여행기로 돌아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