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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

스타일부터 마음까지 무엇이든 새로고침!

! 스타벅스 경동 1960점 가봤어? 작년 12월 경동시장내 폐극장 경동 극장을 개조해서 독특한 실내 구조와 인테리어로 최근 엄청난 인파가 몰렸던 곳이야. 이 공간 3,4층에 LG전자도 지난 16일에 ‘금성 전파사 새로고침 센터’를 오픈했어! 근데 전파사..? 젊은 세대라면 처음 들어볼 수도 있는데 TV, 냉장고, 라디오 등 전자제품을 고쳐주던 곳이지. 그래서 금성 전파사를 방문하면 레트로 컨셉의 내부에는 흑백 TV와 냉장고, 세탁기 전시와 과거 경동시장 모습을 담아내고 있어.

이렇게 우리의 마음을 고쳐주는 6가지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는데, 각 세부 코너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어.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코너인 고민 탈출 코너의 ThinQ 앱을 활용한 원격 방 탈출 게임 코너야! 방 안의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해 방을 탈출하는 프로그램으로 서비스 체험과도 잘 연계된 신선한 경험일 것 같아! 어때? 금성 전파사 한 번쯤 방문해 보고 싶지 않아? 참고로 팝업이 아닌 2029년까지 운영되는 상설 공간이니 나중에 꼭 한번 방문해 봐!

📌 운영시간 : 9:00~22:00

     (체험 11:00~19:00 / 전시 9:00~11:00, 19:00~22:00)

📌 체험은 ‘금성전파사 : 새로고침센터 온라인 가입자만 참여 가능

마드리드를 떠나 도착한 포르투는 이제껏 경험한 스페인의 대도시들과는 다른,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유럽의 중소도시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여행지였어. 포르투는 랜드마크인 동 루이스 1세 다리를 중심으로 관광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도시 자체가 크지 않다보니 도시 전체가 같은 결이라고 할까? 산업혁명 시기 즈음의 유럽 도시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었어. 동 루이스 1세 다리는 에펠탑을 만든 에펠탑을 건축한 것으로 유명한 구스타프 에펠의 제자가 설계를 담당했다고 해. 그래서 동 루이스 1세 다리도 에펠탑처럼 철골 구조로 구성되어 있지. 동 루이스 1세 다리를 건축했을 당시에는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흉물이라는 여론이 강했지만, 다리 위에서 볼 수 있는 도우 강 너머의 일몰은 수많은 관광객이 포르투를 찾는 가장 큰 이유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지.

포르투의 가장 유명한 먹거리로는 1. 나타 2. 포트와인을 들 수 있어.

나타는 우리가 흔히 아는 에그타르트인데, 포르투갈에서는 나타라고 부르더라고? 사실 한국에서도 에그타르트를 딱히 찾아 먹지는 않아서, 얼마나 다르겠어 하는 생각이 컸는데, 한 입 베어 물자 생각이 정반대로 바뀌었어! 굳이 이름을 나타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우리가 먹던 에그타르트와 나타는 다른 음식이더라고. 도우의 페스츄리?라고 해야하나 그 부분은 정말 바삭해서 베어물었을 때 말 그대로 와삭! 소리가 나는 것 같았고, 나타 속에는 커스타드 크림이 꽉 차 있어서 바삭함에 곧바로 밸런스를 잡아준다 해야할까! 정말 달콤하고 부드러웠어. 포르투에는 나타 맛집이 정말 많은데, 지점마다 그 맛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니 포르투에 간다면 나타 투어를 해봐도 좋을 것 같네!

포르투는 이처럼 맛볼 수 있는 개성있는 음식들도 많고, 도시 자체도 크지 않아서, 관광보다는 여유롭게 한 달쯤 살아보고 싶은 도시라는 기분이 들었어. 특히 해가 다 진 뒤, 도우 강변 레스토랑 테라스 자리에서 강을 바라보며 동행들과 와인 한 잔 하던 그 때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

포르투, 참생이들도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꼭 한 번 가보기를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