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진 요즘, 참생이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줄 소식을 가져와봤어. 사회적 약자를 향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그것을 실천하는 기업을 찾기는 어려워. ‘신이어마켙’은 폐지 수거 노인, 빈곤 노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을 기부하는 소셜 브랜드야. 실제 노인들에게 무료로 미술 교육을 제공하여 작품을 만들고, 제품 제작이 가능한 작품을 저작권료를 통해 구매한 뒤 그것을 굿즈로 생산해 판매해. 이 외에도 단순 포장 업무, 기술 교육과 일자리 또한 제공하고 있어. 또한 판매 수익금의 10%가 아니라 순이익의 10%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노년을 뜻하는 ‘시니어’를 ‘신이어’로 표현하여 노인들이 새로운(신 : new) 시간(year)을 살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신이어마켙은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주식회사 아립앤위립과 함께하고 있어. 여기서 예비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 기업 인증을 법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아직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향후 사회적기업 인증이 가능한 기업을 말해.

사실 반전이 있다는 소개조차 반전에 대한 스포일러가 되기에 최대한 지양하고 싶지만, 티빙의 새로운 시리즈 <몸값>은, 놓치지 않았으면 해!

전종서, 진선규 등 참생이들도 알 법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몸값>은 총 6부작으로 1~3부는 공개되었고 다음주에 6부까지 공개될 예정이야. <몸값>은 동명의 단편영화 <몸 값>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원작 <몸 값>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평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영화야. 무척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는 영화기에 최대한 순화하여 소개하자면 원조교제를 위해 만난 남녀가, 여성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는 영화야. 여기서 두 사람이 몸값을 흥정하게 되는 포인트가 굉장히 특이한데, 도덕적인 옳고 그름과 무관히 사소하고도 민감한 주제를 가지고 풀어냈다는 점에서 에디터도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았어. 물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반전은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지.

시리즈 <몸값>은 원작의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일이 일이 벌어졌을 때 이야기가 어떤 방식으로 흘러갈 지를 그리고 있어. 더불어 원작의 이야기를 예산의 제약에서 벗어나 개성있는 연기파 배우들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았지.

에디터가 살짝 살펴본 <몸값> 1부는 원작의 내용과 장점은 그대로 살리고 있으면서도 시리즈만의 새로운 스토리를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들어. 뒤통수 얼얼한 반전을 좋아하는 참생이라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을 추천할게!🪶

맛있는 만두를 받아먹으면서 농구게임부터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특히, 재밌었던 체험은 루프탑에 직접 농구장을 만들어 3번 자유투에 도전하는 3 Point Challenge가 인상적이었어. 그리고 각 챌린지 점수만큼 티켓을 받고 마지막에 다양한 굿즈나 콜라보 제품도 수령할 수 있으니 꼭 들러볼 팝업이야!🪶

📌운영기간 : 10/29(토)~11/5(토)

📌위치 : 피치스 도원,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3길 9

너, 보는 눈 있잖아? OLO

당신의 실패를 응원하는 코오롱몰의 22FW 광고 캠페인

패션 플랫폼 코오롱몰이 22FW 오픈을 맞아 MZ세대를 타깃팅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어. 광고는 먼저 우리가 겪는 수많은 스타일링 실패를 하나 하나 비춰주지. 이 실패의 과정들이 모여 결국 우리는 ‘보는 눈’을 갖추게 된다는 응원과 함께  실패와 성장의 과정에 코오롱몰이 파트너로서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광고에서 눈여겨볼 만한 크리에이티브는 코오롱(KOLON)의 가운데 철자를 눈과 코로 형상화한 ‘OLO’ 아이콘을 활용해 메시지와 브랜드 간의 유기성을 제고했다는 점과, 우리가 겪는 평범한 실패들을 나레이션과 함께 웅장하고 비장하게 표현하여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강화했다는 데에 있지.

이 광고는 열흘 만에 유튜브 조회수 약 120만 회를 기록하며 패션 플랫폼으로서 코오롱몰의 존재감을 각인하는 데에는 성공했어. 29CM, 무신사, W컨셉 등의 패션 플랫폼이 이미 충성도 높은 MZ 고객층을 탄탄히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오롱몰이 이번 ‘보는 눈’ 캠페인을 통해 MZ세대에게 패션 플랫폼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