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
요즘들어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배콩은 오늘 출근길에 처음 코트를 꺼내 입었어.
길거리에서 파는 타코야끼와 붕어빵이 반갑기도 하고,
핫팩을 주머니 속에 넣고 꼭 쥐어보는 계절이 벌써 찾아온 것 같아.
추운 날씨에도 건강 조심해 참생아! 오늘은 세상의 모든 참생이들이 따뜻해지길 바라며 서문을 시작할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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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가이즈 햄버거, 한국 상륙 🍔
내년 상반기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만나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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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든든~한 음식의 대표주자로 국밥이 있다면, 미국에는 든든~한 햄버거가 있지. 유명한 미국 햄버거 프랜차이즈로는 서부의 ‘인앤아웃’, 동부의 ‘쉑쉑’, 그리고 상대적으로 전역에 있는 ‘파이브 가이즈' 가 유명해. 그 중에서 커다란 크기와 땅콩기름으로 튀긴 감자튀김이 유명한 ‘파이브 가이즈'가 내년 한국 갤러리아에 입점된다는 소식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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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가이즈는 시그니쳐인 땅콩 기름을 위해 사용하는 땅콩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도 유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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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갤러리아 백화점은 파이브 가이즈 측과 국내 사업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에 1호점을 내기로 했다고 해. 파이브 가이즈는 2000년대 초 가맹 사업을 시작한 뒤, 다양한 국가에 매장을 넓혀왔고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폴, 중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우리나라가 5번째 매장이라고.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도 쉽지만은 않았어. 갤러리아 측에서 파이브 가이즈 창업주를 설득하기 위해 수차례 미국에 오가며 신뢰를 쌓았다고 하니, 그만큼 기대가 되는 맛이 아닐 수 없지? 배콩도 예전에 한번 먹어봤는데 꾸덕한 치즈와 두꺼운 패티에 정신을 잃을 뻔 했어. 과연 파이브 가이즈는 쉑쉑의 뒤를 이어 한국에서 성공적인 데뷔 전을 치를 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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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엽기토끼 마시마로가 돌아온다..!
세영코리아, 마시마로의 2023년 컴백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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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에 학창시절을 보낸 참생이라면 모두 '마시마로'를 알고 있을 거야. 째진 눈에 뚱뚱한 몸을 한 토끼 캐릭터 마시마로는 엉뚱한 행동을 일삼는 '엽기 토끼'로도 유명했어. 2000년대 초반에 많은 인기를 끌고 굿즈도 생산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자취를 감췄는데, 다가오는 2023년에 마시마로가 돌아온다고 해. 오래 전 마시마로의 재봉 인형을 만들던 '세영코리아' 측에서 2023년 마시마로의 컴백을 예고하는 글을 올렸고, 토끼의 해 '계묘년'인 2023년에는 많은 기업들과 콜라보를 해 많은 곳에서 마시마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글을 덧붙였어. 꿈돌이나 쿵야처럼 오래 전에 유행했던 캐릭터를 부활시켜 2030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이 유행하는 것 같아. 다음 우리의 동심을 깨워줄 캐릭터는 누구일지 기대해보자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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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이면 치킨 한 마리🍗이동을 알뜰하게!
대중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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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하는 직장러들! 매달 몇 만 원씩 빠져나가는 교통비 너무 아깝지 않아?? 🦊도 광역버스를 타다 보니.. 거의 10만원씩 교통비가 나가는 거 있지!!😱 그래서 교통비를 좀 아껴보려 찾다가 꽤 유용한 제도를 찾게 되었어. 바로 알뜰교통카드!! 사용법도 매우 간단하면서 지출액별로 1회에 최대 250~450원으로 꽤 많은 마일리지를 지급해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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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카드를 신청하고, 앱을 다운로드하고, 주소지 등록 등 귀찮은 과정만 거치면 준비가 완료돼. 자세한 신청방법은 여기를 눌러 확인해!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이제 사용해서 혜택 챙겨야겠지? 사용법은 매우 간단해. 출발하기 전에 앱을 켜서 출발 버튼을 누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끝! 이렇게 평균 1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을거야~ 우리 참생이도 티끌 모아 태산 준비되어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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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 아름다워 🫶
아름다운 네가 알았으면 하는 노래 <Beautif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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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Beautiful>은 우리는 모두 그 자체로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사실 이 노래의 발매년도는 2002년으로, 20년만에 새로운 버전이 발표되었어. 사실 노래도 노래지만, 에디터의 눈길을 끈 것은 영상 속 청소년들의 모습이야. 영상 속 청소년들은 이상적이라고 여겨지는 미의 기준과 끊임 없이 자기 자신을 비교하며 스스로를 학대하고 있어. 우리 주변의 현실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아.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SNS가 삶의 일부가 되며 이러한 경향성은 더욱 심화되었어. 실제로 코로나 이후 섭식장애로 병원을 찾은 청소년의 수는 약 3배 이상 증가했다고 하니, ‘너는 아름답다’라는 메시지가 그들에게 얼마나 절실하고 중요한지 잘 알 수 있겠지?
이 글을 보고 있는 우리 참생이들도 마찬가지야, 영상 속 청소년들이 미디어가 제시하는 아름다움을 기준으로 자신의 가치를 재단했던 것처럼, 우리 사회 속 참생이들은 사회가 제안하는 ‘성공’의 기준에 끊임없이 스스로를 비교하고, 재단 하며 살고 있지.
참생아! 꼭 기억해. 너는 너 자체로 충분히 아름답고, 지금 정말 잘하고 있어. 참생이가 스스로를 옭아매지 않고, 자신만의 성공과 행복에 확신을 가진 사람이길 바라. 그럼, 오늘도 멋진 하루가 참생이를 기다리고 있을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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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버린즈x블랙핑크 제니, 하나의 작품👨🎨
탬버린즈 SOLACE 캠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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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최근에 유튜브를 보다가 탬버린즈와 제니가 만들어낸 이 캠페인 영상 리뷰를 보고 하나의 영화인 줄 알았어! 근데 자세히 보니 탬버린즈의 광고였던 것 있지. 이 영상에서는 하나의 작품이라고 할 정도로 초현실적이고 난해한 장면의 연속이었어. 갑자기 손에서 총이 나가질 않나.. 우산으로 싸우지 않나.. 공중에 날아다니지 않나.. 마지막 장면에 반전까지! 그래서 도대체 이 영상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 고민했는데 바로 제품에서 알 수 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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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이름은 SOLACE ‘한 줌의 위안’을 뜻해. 시간이 흐르면서 다채로운 향을 느낄 수 있고,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단조로운 일상에 자유롭고 새로운 리듬을 부여한다고 해. 영상 속 향에 푹 빠진 제니가 다양한 초현실적인 일을 겪고 감각적인 안무를 펼치는 장면은 향수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고, 마지막 장면의 제니의 대사는 단순히 욕망하는 것을 넘어서 온전한 나의 것으로 생각하는 것 아닐까? 난해한 만큼 다양한 해석이 재밌는 탬버린즈의 캠페인, 영상을 통해 확인해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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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EDITOR'S PICK: Reading for leadi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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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pick : 믹스(MIX): 세상에서 제일 쉬운 차별화
부끄럽지만 에디터 딩이 올해 유일하게 완독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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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의 <원소주>, 인스타툰 인플루언서 <누누씨>,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이들의 공통점은 대체 뭘까? 바로, 전혀 다른 두 가지 요소를 섞어 전에 없는 새로움을 만들어냈다는 점이야. 원소주는 우리나라 전통 방식의 증류식 소주에 위스키의 고급스러움을 섞었고, 누누씨는 B급 만화 캐릭터에 거침하고 솔직한 어른의 언어를 섞었지. 젠틀몬스터는 아이웨어에 패션과 팝업스토어를 입힘으로서 럭셔리 아이웨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냈어.
오늘 👽의 PICK. <믹스>에서 저자 브랜드 보이는 과포화된 시장 속, 브랜드는 ‘나음’이 아닌 ‘다름’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해. 그리고 이러한 ‘다름’ 즉, 차별화에 대한 답으로 ‘믹스’를 제안하고 있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서로 다른 두 가지 요소를 섞어, 기존과 조금 다른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면 소비자들은 이를 혁신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지. 브랜드 보이에 따르면, 소비자에게 신선함을 줄 수 있는 새로움은 ‘낯섦’과 동시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해. ‘낯섦’의 정도가 강하면 소비자들의 공감을 사지 못하고 ‘공감’의 정도가 높으면 사람들에게 새로움으로 인식되지 못하게 되겠지.
브랜드 보이가 말하는 차별화란 결국 소비자의 머릿속에 새로운 사다리를 만들고, 그 사다리에서 첫 자리를 차지하는 것, 포지셔닝이야. ‘믹스’는 이러한 포지셔닝을 위한 가장 훌륭한 도구인 셈이지.
<참생이 키우기>도 우리 참생이들이 경험한 적 없는 뉴스레터를 위한 새로운 사다리를 늘 고민하고 있어. 늘 발전하는 참생이 키우기도 항상 기대하달라구! 늘 고마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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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를 잘 알 수 있는 위 영상을 끝으로 참생이 키우기 15호도 마무리할게! (출근길에 꼭 한번씩 봐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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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베스트 콘텐츠는 <🚲따릉이, 이제 광고 싣고 달리나...?>였어!
일상과 맞닿아 있는 따릉이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라
많은 참생이들이 공감하고 재미를 느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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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참생이 잘 키웠지?
참생이 키우기는 항상 변화하고 발전하고 싶어!
아래 콘텐츠를 눌러 베스트 콘텐츠를 선정하고, 피드백 해주면 적극적으로 반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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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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